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솔동 삼일절 일장기 게양 사건 (문단 편집) == 반응 == [[세종특별자치시청]] 관계자는 "입주민 카드에는 한국인으로 적혀 있는데, 왜 일본인이라고 했는지, 무슨 의도로 일장기를 내걸었는지 모르겠다"며 "세종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30301183746218|#]] 일각에서는 '개인 주거 공간에 사유지에서 하였던 고유한 일인데 [[개소리|너무 일을 크게 만드는 것 같다]]'는 반응도 나왔고 실제 집주인도 내 집에서 행한 일이데 왜 큰 문제를 만드냐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반응 역시 어처구니없는 것이 [[일본 제국|일제]]는 역사적으로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군]]과 [[일본 제국 경찰|경찰]]을 총동원해 [[3.1 운동]]을 하던 조선 민중들에게 발포하고 대검을 휘둘러 [[학살]]하였던 사실이 있는 만큼 역사성과 국민 정서가 우선이며 삼일절의 역사성을 고려해도 개인 사유지에서 행했던 것치고는 너무 지나쳤고 특히 국민 정서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반응도 만만치 않게 쏟아졌다. 애초에 개인 사유지라고 해도 [[단독주택]]도 아니고 여러 주민들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삼일절에 일장기를 내건 점, 해당 부부의 발언들을 보면 [[어그로|'''대놓고 거주민들 보라고 내건 것이나 다름없다.''']] 즉, 가만히 있는 주변 사람들한테 냅다 [[시비]]를 건 것이나 다름없다. 한편 어디서 [[일장기]]를 구했는지, 일본 여행을 갔을 때 들여온 것이 아니냐는 등 궁금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실제로 이 집주인이 문제의 일장기를 [[일본]] 현지에서 마련해서 장만했는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대한민국]]의 만국기 제조업체 등에서 샀을 가능성이 크며 일장기라는 키워드를 포털 쇼핑에 검색했을 때 수많은 상품들이 검색되므로 구입 자체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심지어 [[알리익스프레스]] 같은 쉽게 접근 가능한 [[해외직구]] 사이트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나 지역의 깃발, 심지어 [[북한]]의 [[인공기]] 등 적성국의 깃발이나 [[나치 독일]]의 [[하켄크로이츠|깃발]], [[남부연합기]] 등 문제가 있는 깃발도 구입이 가능하다. 통관이 되냐 안 되냐의 문제일 뿐.] 사실 [[대한민국]]에서 일장기를 구입하는 것 자체는 애초에 문젯거리가 아니며 [[욱일기]]가 아닌 일장기를 금기시한다고 보기도 어렵다.[* 예를 들면 [[K리그]] 등의 스포츠 경기에서 자신이 응원하는 팀에 [[일본인]] 선수가 있어서 그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일장기를 들고 와 응원을 하는 행위는 누구도 문제삼지 않는다.] 굳이 설명한다면 이 사건은 일장기 구입 자체가 아니라 일장기를 게양한 목적이 역사적 사건과 이를 기념하는 [[국경일]]에 대한 조롱을 통해 국민 전반을 모욕하기 위한 것이기에 파문이 된 것이다. JTBC 뉴스룸을 통해 공개된 이 목사의 설교 내용 중에는 "'''[[어불성설|다 태극기만 걸려 있는데 꼭 태극기만 걸어 두라는 법 있느냐, 한두 명쯤 일장기 달아도 괜찮지 않겠느냐]]'''"는 어처구니없는 말도 있었다. 세상에 [[국경일]]이라는 게 무슨 이유로 존재하며 그날 국가, 정부 차원에서 국기를 달도록 권장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평소에 생각은 하고 있는지 의심이 들 지경. [[일본]] 언론에도 해당 사건이 보도되었다. [[https://news.yahoo.co.jp/articles/c53251bb96585aef92d39f3dc25c6d1f3cf65373|#1]][[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788906?sid=104|#2]] 해당 기사의 댓글의 반응은 "법적 근거가 없는데 일장기를 내리라고 했다는 한국이 미개하다.", "일본에 걸린 태극기도 불쾌하다." 등의 [[혐한]]적 [[망언]]이 주를 이루었다. 링크된 [[야후! 재팬]] 기사의 댓글은 [[넷 우익|원래부터 극우적 반응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3.1절의 의미를 모르거나 앞뒤 내막을 모른 채 사건만 본 사람들이라면 나올 법한 반응이기도 하다. 반대로 무슨 일이 있었든 간에 일본에서 태극기를 걸었다고 논란이 되었다는 내용이 뉴스로 보도되면 한국에서도 이와 비슷한 반응이 나올 수 있다. 이 사건이 일어난 아파트의 주민들에게도 크게 곤혹스러운 일이 되었다.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사건이 퍼지면서 언론에 보도되기 이전부터 이미 해당 사건이 일어난 아파트 명은 물론 몇 동, 몇 층인지까지 인터넷 전반에 퍼져나갔기 때문이다. 이것만으로도 주민들 입장에서는 [[망신]]이나 다름없었고 여기에 더해 휴일에 각종 언론사와 이를 구경하러 온 타 지역 주민들에게 시달려야 했다. 본인들의 돌발적 행동으로 지역 전체에 [[민폐]]를 끼친 일임에도 뻔뻔한 태도를 보인 이들의 모습에 [[일본인]]이라고 [[자칭]]했는데도 [[메이와쿠]]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것부터 진정한 일본인으로써의 자격이 없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남에게 피해 안 주기는 어느 나라든 있지만 일본은 이걸 특히 중시하는 문화를 가졌다. 때론 이게 지나쳐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해 문제가 될 정도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 일대의 [[재한 일본인]] 밀집구역은 일식집이 조금 많은 정도고 대체로 여느 아파트촌이나 빌라촌 느낌이 나며 일본색이 거의 안 나다시피 한다. 거주 일본인들이 일본 문화로 인해 위화감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부산광역시]]의 [[동래구]] [[온천동(부산)|온천동]]이나 [[금정구]] [[장전동]] 및 [[수영구]] [[남천동(부산)|남천동]], [[광안동]], [[민락동]][* 남천동은 일본총영사공관이 있고, 민락동은 전국에 2곳 밖에 없는 일본인 학교 중에 하나인 부산일본인학교가 있을 정도로 일본인들이 꽤나 거주하는 지역이다.] 일대에도 재한 일본인들이 간간이 거주하고 있지만 이쪽에 거주하는 일본인들 역시 대다수가 딱히 일본색을 드러내지 않고 별다른 위화감 없이 조용히 지역사회에 동화되어서 살고 있다. 몇몇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저 일장기를 게양한 주민이 [[윤서인]]이 아니냐는 드립이 이어졌는데 윤서인 본인도 이를 인지했는지 [[https://www.dogdrip.net/466818818|자기가 아니라고]] 부정했다. 어차피 그냥 우스갯소리로 하는 드립이었을 뿐 윤서인은 [[세종시]]가 아니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에 거주하고 있다. '''그 윤서인조차도''' 평소처럼 친일이니 반일이니 말하는 대신 [[사탄드립|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부정했을 정도니]] 얼마나 이 작자가 답없는 자인지 감이 올 것이다. 굳이 윤서인의 의도를 짐작하자면 이승만을 좋아하는 윤서인의 입장에서 일장기 주민의 행보를 지지하게 되면 반일=좌빨이라는 공식에 따라 독도를 지켰던 이승만도 [[모순|욕해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무엇보다도 '[[정치극단주의|좌빨]] 아작내는 날'이라며 항일 세력을 [[종북몰이|좌우 상관없이 종북으로 몰아버리는]] 극단적인 발언으로 인해 좌우보혁 막론하고 모두에게 비판을 받았다. 우파 커뮤니티에서는 "이제 우리도 좌빨이라는 거냐"면서 분노와 자조가 섞인 비판을 표했으며 "우파 이미지를 친일파로 꾸미려고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나 좌익측에서 보낸 간첩 또는 [[지능형 안티]]다", "[[6.25 전쟁]] 때 공산화를 막으면서도 [[독도]]를 지켜내신[* 심지어 6.25 전쟁 때 [[부산]]으로 쫓기듯 내려온 지경에도 [[미국]]이 [[유엔군사령부|유엔군]]에 일본도 참전시키자고 제의하자 "일본이 [[대한해협|현해탄]] 넘어 [[한반도]]에 상륙하는 날에는 우리는 총부리를 [[북한군]]이 아니라 [[자위대]]에 돌려버리겠다"고까지 했다고 알려져 있다.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c&nNewsNumb=201508100014|#]]] 이승만 대통령을 [[고인능욕|제대로 욕보이는 악담]]이다.", "처음으로 이승만 대통령이 불쌍해 보일 지경이다" 등 우익 내에서도 반응이 상당히 나쁘다. 대통령 임기 중 반민특위 활동을 무산시키고 [[친일반민족행위자]]에 대한 제대로 된 처벌 없이 기용한 명백한 실책과 별개로 이승만 본인은 극단적으로 반일 성향이 강했다.''' 광복 직후의 대통령인 것도 있지만 이승만 본인도 독립운동을 했기 때문에 일본을 엄청나게 싫어해서 [[월드컵]] 때는 일본 선수가 한국 땅을 밟는 게 싫다고 두 차례의 [[한일전]]을 모두 원정경기로 치르게 했고 그나마도 처음엔 일본에게 지는 게 싫어서 아예 선수들에게 '''지면 현해탄에 빠져 죽겠다느니 맨몸으로 현해탄을 건너오겠다느니 하는 말까지 받아내고서야 보내줬다.''' 물론 진짜로 그래라는 의미는 아니고 그만큼 무거운 각오를 하게 했다는 뜻이지만 어느 정도로 싫어했는지를 알 수 있다. 6.25 전쟁에서 아무리 전황이 불리해져도 일본이 참전하는 것만큼은 총부리를 일본으로 겨눠 버리겠다고 할 정도로 극렬하게 반대했으며 독도 문제와 관련해서는 평화선이라는 무리수까지 둬 가며 일본을 막으려고 했다. [[미국]]도 [[한일관계]]가 정상화되길 바랐지만 [[이승만 정부]] 시절에는 그가 워낙 일본을 싫어해서 될 턱이 없을 정도였고 결국 [[한일국교정상화]]는 [[박정희 정부]]에 이르러서야 겨우 이루어졌다. 게다가 과거의 역사를 들춰보면 [[김일성]] 내각이 오히려 [[이승만 정부]] 초대 내각[*임병직 제2대 외무부장관, 김도연 초대 재무부장관, 이인 초대 법무부장관, 권승렬 제2대 법무부장관, 안호상 초대 문교부장관, 김현철 제2대 부흥부장관, 조봉암 초대 농림부장관, 임영신 초대 상공부장관, 윤보선 제2대 상공부장관, 전진한 초대 사회부장관, 허정 제2대 교통부장관, 윤석구 초대 체신부장관, 장기영 제2대 체신부장관. 윤치영 초대 내무부장관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 독립운동가들이었다.]보다도 친일파 출신들을 더 많이 기용했고[* 그런 친일파 출신 공산당 인사 중 잘 알려진 사람이 [[내가 고자라니|인터넷 밈으로 유명]]해진 [[심영]]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대선후보 시절에는 안보특보에 천안함장을 모욕한 인간을 앉혔다가 취소한 경력이 있고 당선 이후에는 [[https://m.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42778.html#cb|북한에다가 백신까지 지원할 것을 추진하기도]] 했기 때문에 우파 내의 [[반윤]] 진영에서는 오히려 윤석열이 좌빨이라는 [[내로남불|비난까지 나올 지경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친일파 행적을 [[김대중]]에게 몰아가는 행위처럼 저질렀다. 이런 증거로 인해서 [[공산당]]과 윤석열의 [[윤석열/별명/부정적|비하적 별명]]인 [[굥정]]을 합친 '''굥'''산당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제대로 배운 일본 지식인들과 일부 블로거들은 일본 정부가 애초부터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임진왜란]]에 대해서 [[도쿠가와 이에야스#s-4.2|사과를 제대로 했던 것]]처럼 진정성이 있는 사죄를 했어야 3.1절에 일장기를 [[트롤링]]급으로 다는 사건이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며 담담히 비판했다.[* 물론 기록을 보면 [[에도 막부]]의 사죄도 완벽하게 시원하지는 못했다. 특히 [[선정릉 도굴사건]]과 관련해서는 도굴범들을 잡아 오랬더니 되레 엉뚱한 사람을 졸속으로 보냈다. 양국의 국교 재개는 이를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동시에 국서 위조라는 대사기극까지 벌일 만큼 절박했던 당시 [[쓰시마 섬]]의 사정이 크게 한몫했는데 이 과정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본인 영지 경영을 이유로 히데요시의 군사 동원에 응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도요토미 정권을 쓰러뜨리고 수립되었다는 점에서 그나마 일본 측이 내세울(그리고 조선으로서도 납득할) 거리가 수월했던 데다 선정릉 도굴범 잡아 보내라는 조선의 요구도 일본 입장에서는 문자 그대로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 수준의 [[미션 임파서블]]이었으니 일본 입장에서는 조금 억울한(?) 것이기도 했다. 조선으로서는 "'''우린 일본 니들하고 국교 재개할 생각 없다'''"는 말을 에둘러 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봐도 무리가 아닐 정도다.] [[https://twitter.com/winterquenn/status/1632540173010604033?cxt=HHwWgsDQ3eio-actAAAA|#1]], [[https://blog.naver.com/pqh5701/223033132106|#2]] 반면 [[댓글 알바]]에 빠진 [[돈미새]]들은 말할 것도 없이 [[https://blog.naver.com/cjb2422|이들처럼 후원으로]] [[악플]] 테러까지 저지르는 등 이 사태까지 자신들의 이익에 이용해 먹으려 해서 더더욱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일장기 게양 사건 이후 세종시 관련 카페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한 달간 태극기 게양 운동이 전개되었다. [[https://cafe.naver.com/1sejongcity/1502205|#]] 3월 6일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또한 시청 직원들과의 자리에서 시청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독려하는 등 세종시 전역으로 본 운동이 확대되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316500084|#1]], [[https://www.news1.kr/articles/?4983685|#2]],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64790_36199.html|#3]] 해당 사건을 일으킨 목사의 말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인 최민호 시장도 좌빨이 되는 것이니[* 게다가 최민호 시장은 2023년 6월에 전임자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춘희 전 시장이 모친상을 당하자 일선 공무원들이 정치적 우려로 문상을 주저할까봐 일부러 앞장서서 공무원들을 이끌고 직접 이춘희 전 시장을 찾아가 서로 위로를 주고받기도 했다. 두 사람은 정당은 다를지언정 오랫동안 충남 지역에서 공직 생활을 함께한 동료였기 때문이다. 이 목사 논리대로면 상대당 전임 시장의 모친상에 조문 가는 자기 지역 시장도 간첩이라는 말도 안 되는 논리가 나온다.] 세종시의 극우를 제외한 [[좌우합작운동|보수와 진보가]] [[위 아 더 월드|서로 가리지 않고]] 국민 정서의 상식을 벗어난 언행에 반발했음을 알 수 있다. [[썰푸는 그림쟁이툰]]에서 [[https://youtu.be/0e3GCF4mwPg|(사이다툰) 삼일절에 일장기 단 역대급 진상 참교육]]이라는 제목으로 해당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에서는 일장기를 게양한 사람을 지명수배당한 사기꾼으로 각색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